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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초기증상 및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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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아니스트수잔 2021. 6. 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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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초기증상과 예방법 알아보기

 

자궁경부암은 어떤 증상을 나타낼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자궁경부암 전조증상들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두 번째로 흔한 암이라고 하는 만큼 여성분들이라면 자궁경부암 증상과 예방법을 잘 알아야 합니다. 자궁경부암 증상과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봅시다.

 

 

 

 

자궁경부암에 대하여

 

자궁은 체부(corpus)와 경부(cervix)로 구성되는데, 질에 연결된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악성종양을 자궁경부암이라고 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적으로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두 번째로 흔한 암이며, 자궁경부암의 약 80%는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등의 개발도상국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자궁경부암 검사와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으로 인해 그 발생률이 매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국내 자궁경부암의 발생률 수준은 10만 명당 14.1명 정도이고 사망률은 10만 명당 3.8명 수준이라고 합니다.

 

발생률은 미국의 3배, 일본 의 2.5배, 브라질의 1/3 수준입니다. 중앙암등록자료에 따르면 2018년 한국 여성중 2,910명이 자궁경부암으로 새로이 진단받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일반적 증상

 

자궁경부암은 대부분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으며,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 증상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규칙적으로 산부인과 진찰과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질출혈
가장 흔한 증상은 비정상적 질출혈입니다. 암 세포들이 종괴(덩어리)를 형성하면 이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 분포가 많아져 출혈이 생깁니다. 비정상적인 질출혈이란 폐경기 이후에 출혈이 새롭게 나타나거나 폐경 이전 여성에게 생리기간이 아닌데도 불규칙하게 나타나는 출혈입니다.

 

이러한 출혈은 자궁경부암이 아니라도 성관계 후, 심한 운동 후, 대변을 볼 때, 질 세척 후에 많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생리기간이 아닐 때 출혈이 일어났다면 원인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 질 분비물의 증가
암덩어리가 2차적으로 감염이 되거나 암 덩어리 자체에 괴사가 생기면 악취가 나는 분비물이 생겨 질 분비물이 증가합니다. 실제로 자궁경부암 말기 환자분의 유튜브를 보면 자궁경부암 증상으로 엄청난 질 분비물의 증가가 있었다고 합니다. 항상 패드를 차고 다녀야 할 만큼 질 분비물이 물처럼 많이 나와서 질염을 의심했다고 합니다.

 

 

 

· 골반통, 요통
자궁경부암이 상당히 진행되어 주위 장기를 침윤하면 요관이 폐쇄되어 신장이 붓고, 허리가 아프거나 골반 좌골신경에 침범하여 하지 방사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방광, 직장으로 전이되면 배뇨곤란, 혈뇨, 직장 출혈, 변비 등의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 체중 감소
자궁경부암이 어느정도 진행된 단계에서 나타납니다. 일부러 다이어트를 하지 않았는데 체중이 감소하고 또한 위의 증상들과 같이 나타난다면 자궁경부암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자궁경부암 예방법

 

 

1. 자궁경부암 검진
자궁경부암의 예방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암이 되기 전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입니다. 국가암검진권고안에 따르면 만 20세 이상 여성에게 3년 간격으로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국가 암 검진 권고안을 바탕으로 만 20세 이상 여성에게 2년 간격으로 자궁경부 세포검사를 실시하는 국가 암 검진사업을 하고 있으며, 무료입니다. 또한 의사와 상의하여 나이, 위험 인자, 건강상태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적합한 정기 검진 방법 및 시기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2. 안전한 성생활
사람유두종바이러스는 대부분 성접촉에 의해 감염되기 때문에 첫 성경험 나이를 늦추고, 성상대자수를 최소화하는 등의 안전한 성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콘돔이 사람유두종바이러스의 전파 예방에 도움이 되는가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습니다. 하지만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는 피부 접촉에 의해 전파되기 때문에 콘돔이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더 많습니다.

 

 

 

 

3. 금연
담배를 피우면 자궁경부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지므로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흡연 여성은 담배를 끊는 것이 필요합니다.

 

 

 

 

 

4.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자궁경부암 주사)
HPV 예방백신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의 감염을 예방하여 나아가 자궁경부 전암성 병변 및 자궁경부암을 예방하도록 개발되었습니다. HPV 예방백신은 2가 백신(HPV 16과 18 예방), 4가 백신(HPV 16, 18, 6, 11 예방), 9가 백신(HPV 16, 18, 6, 11, 31, 33, 45, 52, 58 예방)이 식약처 허가를 받아 의료기관에서 접종 가능합니다.

 

· HPV예방백신이란?
대부분의 백신이 약독화 바이러스 형태(독성 약화 바이러스, attenuated form)인 반면,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는 L1 단백질에 기초한 실제 바이러스와 거의 흡사한 바이러스 양입자(virus-likeparticle, VLP)를 이용하여 면역력을 갖습니다.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는 자궁경부 상피 내 종양을 일으키고 단계적인 전암성 병변을 거쳐 침윤성 암으로 발전하는데 HPV 예방백신은 이 전암성 병변의 예방 효과가 뛰어납니다.

 

그러나 현재 HPV 예방백신은 100여 종이 넘는 HPV의 종류 중 자궁경부암에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고위험군인 HPV 16형과 18형을 포함한 일부 유형을 예방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따라서 모든 자궁경부암이 아닌 백신에 포함된 유형과 관련한 자궁경부암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전체 자궁경부암의 약 70-90 %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그러므로 HPV 백신을 맞았다 할지라도 나머지 10-30 % 의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서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사는 꼭 받아야 합니다. HPV 백신은 말 그대로 예방하는 것이지 이미 감염된 HPV나 이와 연관된 질환을 치료하는 것은 아닙니다.

 

 

· HPV 백신의 접종대상
2가, 4가, 9가 HPV 예방백신의 접종 연령은 임상시험에 근거하여 만 9~26세이며, 3회 접종합니다. 만 9~13세 (2가 백신은 14세) 사이의 경우 2회 접종이 3회 접종과 동등한 효과가 있기에 2회 접종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만 14세(2가 백신은 15세) 이상의 연령에서는 3회 접종이 필요합니다.

 

HPV 예방백신 접종일정은 2가 백신은 0, 1, 6개월이며, 4가, 9가 백신은 0, 2, 6개월을 기본으로 합니다. 접종시기를 놓친 경우에는 남은 주사를 가능한 한 빨리 맞으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지는 않습니다. 1차 백신 접종 후 일정이 지연된 경우는 2차 접종을 가능한 빨리 시행하며, 2차 접종과 3차 접종의 간격은 적어도 12주는 간격을 주어야 합니다.

 

HPV 백신은 DPT같은 다른 백신과 동시 접종이 가능합니다. HPV 백신의 추가접종에 대해서는 권고된 바가 없으므로 현재로서는 필요하지 않습니다.

 

 

· HPV 백신의 부작용
다른 백신들과 마찬가지로 예방접종 후 정상적인 면역반응으로 접종 부위가 붓고 아프면서 발진이 나거나 발열, 오심,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상반응이 생기더라도 대개의 경우 가볍게 나타나며, 하루 이틀 사이에 회복됩니다.

 

 

 

 

5. 기타 원인

경구 피임약을 5년 이상 장기 복용하면 자궁경부암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경구피임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해야 한다면 적정한 기간 동안 휴약기를 갖거나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7명 이상의 자녀를 출산하면 자궁경부암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최근 우리나라의 저출산 풍토에 따라 이러한 다산은 매우 드물 것으로 추측합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자궁경부암의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안전한 성생활을 유지하고, 금연을 하며, 신선한 채소 및 과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자궁경부암 초기 증상과 자궁경부암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은 사람 유두종 바이러스 외에 다른 특별한 요인을 찾기 어려워서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검진을 받으며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직 성경험이 없는 분들이라면 자궁경부암 예방주사로 예방을 할 수 있고 또한 자궁경부암 검사는 국가에서 보험으로 나오기 때문에 비용 걱정 없이 검사를 받으며 예방을 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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