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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오드와 갑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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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아니스트수잔 2021. 4. 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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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을 위한 요오드

 

이유 없이 피로하다면..

갑상선이라는 부위는 몸의 신진대사율을 조절하는 호르몬을 분비하기 때문에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특별하게 하는 것이 없어도 몸이 무척 피로해지거나 무기력해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요즘 이유 없이 피곤하고 무기력해지는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면 오늘의 포스팅을 꼭 참고해주세요. 갑상선 기능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영양제 요오드에 대해 알아볼까요?

 

 

 

 

목차
1. 요오드를 먹어야하는 이유
2. 요오드가 결핍되면 나타나는 증상
3. 요오드 섭취 후 오게 된 변화
4. 요오드 섭취방법

 

1. 요오드를 먹어야하는 이유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아니 앞으로의 세상까지도 몸속의 요오드를 밀어낼 성분들이 너무 많아지고 있습니다.

요오드를 섭취후 몸속에 저장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요오드와 경쟁관계에 있는 성분들이 우리의 일상에 너무나도 많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죠.

 

대표적으로 불소, 염소, 브롬 등이 있습니다.

불소 : 수돗물이나 치약

염소 : 소독약, 세탁세제, 락스 등

브롬 : 컴퓨터, tv, 카펫, 소파 등

 

그래서 몸안에 불소, 염소, 브롬 등이 많이 쌓이게 되면 그의 경쟁관계인 요오드를 밀어내고 자기들이 세포 내에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요오드가 체내에 충분히 쌓이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요오드가 할 일들을 방해하기 때문에 갑상선문제나 호르몬의 교란, 각종 천식의 유발로 이어지게 된다고 합니다.

 

2. 요오드가 결핍되면 나타나는 증상

1) 갑상선 증상

요오드 섭취가 부족하면 티록신의 생산이 불충분하여 적응 반응으로 갑상선이 계속 커져 결국에는 확대된 갑상선(enlarged thyroid gland), 즉 갑상선종(goiter)이 됩니다.

 

2) 임산부 증상

임산부의 요오드 섭취가 1일 25㎍ 이하일 때는 유산, 사산, 기형아 출산 등의 확률이 높으며, 출생 후 정신박약, 장님, 벙어리 등의 증세가 나타나는 크레틴병(cretinism)에 걸리게 됩니다. 

 

또한 임신후에는 갑상선 호르몬도 50% 증가하고 임신 중에는 신장에서 요오드 재흡수가 잘 안되어서 소변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필요량을 꼭 늘려야 합니다.

 

3) 신진대사율 저하

요오드는 신체의 에너지 대사에 관여하므로 결핍되면 포도당이 세포 안의 에너지를 생산하는 공장인 미토콘드리아로 들어가지 못해 에너지 생산에 지장을 받으며 활력이 떨어집니다.

 

4) 체온조절 불가, 수족냉증

요오드와 갑상선 호르몬의 작용은 각종 체내 에너지 대사와 체온조절, 심박수, 체중 등 대사과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요오드 부족은 이와 같은 수족냉증, 저체온증 등과 관련이 깊습니다. 

 

또한 저체온증이 오면 많은 증상들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저체온증이 오면 면역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모발이나 손발톱 끝에 영양소가 부족하여 탈모나 손발톱 갈라짐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3. 요오드 섭취 후 오게 된 변화(실제 경험담)

요오드에 대해 알게 되고 포스팅을 남기게 된 결정적 이유는 지난번에 받았던 건강검진에서 갑상선에 혹을 발견한 이후였습니다.

 

건강검진 때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같이 받았었는데 갑상선에 혹이 3개가 있는데 그중 오른쪽에 있는 혹이 모양이 안 좋아서 대학병원 이상으로 큰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받았으면 좋겠다는 의사 선생님의 소견서를 받았습니다.

 

그 얘기를 지인에게 해주자 그 지인도 갑상선에 혹이 있는데 악성종양은 아니고 정기검진으로 계속 지켜봐야 하는 혹이어서 검진 때마다 검사를 받아왔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요오드를 먹기 시작한 후 지난번 정기검진 때보다 갑상선이 혹이 작아졌다고 했고 예전에는 너무 피곤하고 지쳤는데 요즘에는 피로도가 많이 낮아졌다고 소개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에 큰 병원에서 조직검사 결과 후 악성종양이 아니면 요오드를 먹어야겠다고 다짐하면서 알아보게 된 것이죠.

 

30대가 되고 나니 몸에서 하나 둘 변화가 생기는 것들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정말 나이가 들긴 드는구나 라는 것을 실감하고 있죠..ㅎㅎ 비타민뿐 아니라 내 몸에 필요한 영양제와 음식들을 챙겨 먹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4. 요오드 섭취방법

요오드는 흔히 음식으로 섭취하는 방법

 

영양제로 섭취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음식으로는 어패류, 해조류 등에 요오드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임신 후 요오드가 많이 빠져나가는 임산부들은 산후조리할 때 미역국을 많이 먹곤 합니다. 특히 미역, 파래, 김에 요오드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우리나라에서는 음식으로도 요오드 섭취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어패류나 해조류를 비려서 잘 못 드시거나 특유의 향 때문에 드시기 어려운 분들은 영양제로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요오드 영양제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인터넷에서 검색해보시고 가격과 성분을 알아본 후 제품을 선택해서 드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결론적으로 갑상선뿐 아니라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은 올바른 식습관, 꾸준한 운동,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조절 등이 있지만 우리는 사람이다 보니 건강을 지키고 싶어도 회사일이나 친구들과의 약속 가족행사 등 나만의 생활습관의 리듬을 깨도록 만드는 요인이 많이 생깁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더더욱 계획하거나 의도하지 않은 일들이 많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렇기에 생활습관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건강을 잘 지킬 수 있도록 필요한 영양분을 잘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오늘 포스팅한 요오드도 마찬가지입니다. 갑상선은 우리 몸안에 호르몬을 담당하는 아주 중요한 기관이라서 갑상선에 이상이 생기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커지게 됩니다. 

 

요오드는 단기적으로 복용한다고 몸에 변화가 생기는 것은 아니고 비타민처럼 장기적으로 복용을 해야 효과적입니다. 다른 영양제들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최소한 복용 후 6개월 이상은 되어야 조금씩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요오드를 먹게 된다면 꾸준한 섭취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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