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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5가지와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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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아니스트수잔 2021. 3. 1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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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봄나물 5가지

우리의 몸은 봄이 오면 신진대사가 높아지면서 각종 영양분을 필요로 한다고 합니다. 이럴 때 몸에도 좋고 입맛도 돋구는 향긋한 봄나물을 먹으면 딱이겠지요? 오늘은 그래서 봄나물 5가지와 레시피를 추천해드립니다.

 

1. 봄동

 

봄동은 봄이오면 가장 처음으로 봄을 알려주는 채소라고 해요. 봄동에는 시스틴이라는 아미노산이 많이 함유돼 있고 섬유소도 풍부해서 변비나 피부미용에 정말로 좋다고 합니다. 또한 칼슘과 칼륨이 많이 들어있어서 빈혈이 있으신 분들은 꼭 섭취해야하는 채소라고도 해요^^

 

봄동은 겉절이나 쌈으로 먹기 너무 좋은 채소입니다.

봄동 요리의 가장 대표적인 레시피는 봄동 겉절이인데요~ 봄동 겉절이 레시피를 한번 알아볼까요?

 

<봄동 겉절이 레시피>

재료: 봄동, 간 마늘, 고춧가루, 국간장, 참기름, 설탕, 통깨, 멸치 액젓

 

1. 봄동을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다.

2. 손질한 봄동에 국간장, 간 마늘, 고춧가루, 멸치 액젓, 참기름, 설탕, 통깨를 넣어준다.
3. 양념이 잘 섞이도록 조물조물 버무려준다.

 

 

2. 돌나물

봄나물중 대표로 자리잡고 있는 돌나물에는 비타민C와 칼슘이 들어있어서 골다공증을 예방하기에 좋다고합니다. 신맛이 조금 있어서 봄 철 입맛이 없을 때 입맛을 돋구기에 좋은 나물이라고 해요.

 

 

돌나물은 입맛을 돋구기위해 무침으로 많이 먹는데요~ 요즘에는 돌나물과 과일, 채소와 함께 넣어서 입안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먹는 것 같아요~ 기본적인 레시피에 궁합이 잘 맞는 사과나 오이를 함께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는 돌나물 무침이 될 것 같아요.

 

 

<돌나물 무침>

 

재료: 돌나물500g, 진간장 반 컵, 식초 2 큰 술, 설탕 2 큰 술, 굵은 고춧가루 1 큰 술, 고운 고춧가루 1 큰 술,

다진마늘 2 큰 술, 송송 썬 실파 1컵, 깨소금 2 큰 술, 레몬즙 1 큰 술

1. 진간장 반 컵, 식초 2 큰 술, 설탕 2 큰 술, 굵은 고춧가루 1 큰 술, 고운 고춧가루 1 큰 술, 다진마늘 2 큰 술, 송송 썬 실파 1컵, 깨소금 2 큰 술, 레몬즙 1 큰 술을 넣고 잘 섞는다.

2. 볼에 돌나물을 적당하게 담는다.

3. 양념장을 적당하게 넣는다.

4. 사과를 얇게 썰어서 같이 무쳐서 접시에 담아낸다.

아주 쉽죠잉~?

 

 

3. 냉이

향긋하고 독특한 향을 내뿜는 냉이도 봄의 대표적인 나물에 속하죠. 냉이에는 비타민 B1, 단백질, 칼슘, 철분 등이 들어있고 잎에는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뿌리에는 콜린 성분이 있어 간경화, 간염 등에도 탁월하다고 합니다. 

 

냉이는 끓여도 무기질이 파괴되지 않아서 무침, 국, 찌개 등 다양한 레시피로 만들어서 먹는 음식이에요.

그 중 저는 냉이 무침을 정말 좋아해서 냉이 무침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냉이무침 >

재료: 냉이, 소금, 고춧가루, 시판된장, 다진 마늘, 참기름, 깨

1. 흐르는 물에 냉이를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누런 잎이나 무른 잎은 떼주고, 칼로 뿌리를 살살 긁으면서 흙을 씻어주면 됩니다.
2. 끓는 물에 소금 1/3 큰 술을 넣은 다음 1분간 데쳐줍니다.
데친 냉이는 찬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짜서 준비를 해줍니다.
3. 먹기 좋게 자른 뒤 참기름 1 큰 술, 깨 1 큰 술, 소금 약간, 고춧가루 1/2 큰 술, 다진 마늘 1/2 큰 술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줍니다.

 

 

4. 달래

달래도 봄을 대표하는 향긋한 나물인데요. 달래에는 비타민A, B1, C가 골고루 들어있어서 체내의 염분을 몸 밖으로 배출해주는데에 탁월하다고 해요. 또한 알리신이 함유되어있어 식욕부진과 춘곤증에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

 

 

달래는 달래 된장국, 무침, 양념장으로 많이 해먹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양념장이 제일 맛있어서 백종원 달래장 레시피를 공유해보도록 합니다. 달래장에 김싸먹으면 정말 밥도둑이어든요^^

 

<돼지고기 달래장>

재료: 돼지고기 한 컵, 간장 1 컵, 설탕 1/3 컵, 달래 1 단, 청양고추 3~4개, 다진마늘 2 큰 술, 고춧가루 3 큰 술, 

참기름 2 큰 술

1.  돼지고기와 간장을 넣고 끓여줍니다.

2. 어느정도 익었을 때 설탕을 넣어준 후 조금 더 끓이다가 식혀둡니다.

3. 달래를 먹기좋게 썰어줍니다.

4. 식힌 돼지고기 간장에 청양고추를 썰어넣고, 달래를 넣어줍니다.

5. 준비한 다진마늘 2 큰 술, 고춧가루 3 큰 술, 참기름 2 큰 술을 넣어줍니다.

6. 같이 비벼주면 달래장 완성입니다.

 

 

5. 미나리

 

미나리는 해독과 정화의 대표적인 나물이라고 합니다. 잦은 술자리로 속이 좋지 않은 분들이라면 미나리를 평소에 꾸준히 드신다면 숙취 해소 효과와 간의 염증을 가라앉혀 급성 간염이나 간경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평소 변비로 힘든 경우가 잦다면 미나리의 식물성 섬유가 차자의 내벽을 자극해 장의 운동을 촉진해 준다고 합니다.

 

 

미나리도 무침, 찜, 그리고 삼겹살과 곁들어 구워먹는 방법까지 정말 다양한데요. 독특한 레시피를 발견해서 저도 한번 해먹어보고 싶어서 가지고 왔습니다.

 

<돼지고기 미나리 덮밥>

재료: 미나리, 밥, 돼지고기, 양파, 마늘, 청양고추, 깻잎, 참기름, 깨소금, 식용유, 물, 녹말

1. 돼지고기를 밑간합니다.
밑간 : 맛술 2 큰 술,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밑간을 합니다.
2. 미나리와 양파, 마늘, 청양고추, 깻잎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썹니다.
3. 양념장(맛술 2 큰 술, 간장 1.5 큰 술, 된장 1 큰 술, 설탕 0.5 큰 술)과 녹말물(감자 전분+물=1:1)을 준비합니다.
4. 팬에 마늘, 양파, 돼지고기, 청양고추를 넣고 볶은 뒤 녹말물과 양념장을 붓습니다.
5. 마지막에 미나리와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채 썬 깻잎을 올려 마무리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봄나물5가지와 레시피들을 알아보았는데요. 몸을 자꾸 피곤하게 만드는 봄의 계절에 코로나까지 겹쳐서 우리가 무기력해지지 않으려면 제철 나물과 건강한 음식들을 먹으며 이겨나가야 하는 것 같아요^^ 다음에도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올게요~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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